2016.09.28 10:48


40여 환경단체들이 연대한 한국환경회의는 9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경주 지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기자회견문> 

핵발전소 즉각 중단하고, 안전점검 실시하라 

신고리 5,6호기 건설 백지화하라 

핵발전소 전면 폐쇄를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하라 


지난 9월 12일 오후 7시 44분과 8시 32분 경주에서 규모 5.1, 5.8의 지진이 일어난 이후 연일 지진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는 ‘원전은 문제없다’ ‘안심하라’고 하지만 여진이 계속되고 있고, 19일 규모 4.5의 지진과, 21일에도 규모 3.5의 지진이 잇따랐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참상을 목도한 지 불과 5년. 그동안 정부는 핵발전소 확대정책을 고수하고 있고, 6월 23일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5,6호기 건설을 허가하는 등 우리나라가 지진과 무관한 듯 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핵발전소 밀집지역이 활성단층대임이 확실히 드러난 만큼, 더 큰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핵발전소 확대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먼저, 정부는 활성단층대에 밀집한 핵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단하고, 전면적인 안전 점검과 재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정부가 무작정 안심하라고 할수록 국민들은 더 불안하다.   


지금 연일 이어지는 지진이 전진인지 여진인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그런데도 인근에 핵발전소를 더 짓겠다는 계획은 누구의 상식으로도 받아들이기 어렵다. 따라서 신고리 5,6호기에 대한 건설 계획은 즉각 백지화해야 한다.   


활성단층대에 집중적으로 핵발전소를 배치한 것은 인근 주민 뿐 아니라 전 국민이 불안을 감수하라는 것과 같다. 정부는 근본적으로 핵발전소 확대 정책이 잘못된 정책임을 시인하고, 핵발전소 전면 폐쇄를 목표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부는 후쿠시마를 기억하라. 바로 이웃에서 일어난 일을 불구경하듯 할 일이 아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정부가 국민을 불안하게 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굳이 지진이 일어나는데도 그 위에 핵발전소를 계속 더 짓겠다는 정부를 도무지 믿을 수 없다. 정부는 국민이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핵발전소 가동을 즉각 중단하라.  


 2016.9.22 한국환경회의 



* 보도자료 링크 

[아주동영상] 한국환경회의, 신고리 5,6호기 원전건설 중단 촉구 기자회견

http://www.ajunews.com/view/20160922131037635

 


[뉴스1]'신고리 5,6호기 원전건설 중단 촉구'

http://news1.kr/photos/view/?2142114


 

[오마이포토] 핵노답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_w.aspx?CNTN_CD=A0002245649

 


[노컷뉴스]'경주 가려면 탈핵 대책 챙겨가라'

http://www.nocutnews.co.kr/news/4657732


 

[뉴시스]"연이은 지진신고리 5·6호기 백지화하라"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922_0014402486&cID=10201&pID=10200


 

[쿠키뉴스]“정부, 원전 가동 중단하고 지진 대책 마련해야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396156


 

[민중의소리]기억하자 후쿠시마 지진 박근혜 정부 대책 마련하라

http://www.vop.co.kr/A00001070496.html

 


[연합뉴스] 핵노답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60922095200013&input=1196m

 


[위키트리]'연이은 지진, 대책 없는 정부 규탄'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75643


 

[경향포토]핵노답!!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221348021&code=9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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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17:35

전국환경활동가 대회의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이날은 거의 종일 환경활동가 플랜B라는 제목으로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환경활동가 플랜 B는 활동가들의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조직내부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해서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초기 기획단계부터 진행까지 서울시 npo지원센터의 류강윤 매니저와 김지민매니저가 도와주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우리 내부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름하여, 

환경활동가, 어떻게 산양?

사전에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요,, 이 설문의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설문 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모둠별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6_왜그렇게산양_환경활동가_플랜비_설문조사_결과_공유용.pptx



설문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사실과 앞으로 어떤시도를 해볼 수 있을지 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는데요,, 

분명한건 더 많은 이야기와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쉽지 않다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어요,,,

사실 오늘 처음 알게된 이야기들은 아니어서 모든 단체가 규모나 연차에 상관없이 비슷한 고민을 하는구나 하는 그치만 답은 없는,,,


고민은 끝이 없지만, 배는 고프죠,,,

점심을 먹고 나서 ~

다시 워크샵으로 


이번시간에는 16페이지 분량의 글을 함께 읽고 이 글에 대해서 이야기나눠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조아신님의 "우리 이대로 괜찮은걸까?"


조아신_우리이대로괜찮은걸까.pdf



각자 읽고싶은 방식으로 편하게 읽기로 했는데요,,

그런데 말입니다.,,

정말 다양하게 읽더군요,, 소리를 내어서 한장씩 읽는 모둠이 있는가 하면,, 정말 세상 편하게 안마의자에 앉아서 알아서 읽는 조도 있고 

다양한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네요 ,,,호호호,,



잠깐의 티타임을 가진 후, 류강윤 매니저가 마무으리 세션으로 준비한
환경활동가, 요즘활동 포착하기

여혐-매갈리안-민우회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파헤치고,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있는 녹색연합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청년참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커뮤니티들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대세인 굿즈(goods)들을 적용한 단체들도 살펴보았는데요,,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이유있는 소비 우리가 하게 해주마! 뭐 이런 이야기인것 같네여;;;;

서울시 NPO지원센터의 기깔나는 디자인 ~

어떤 금손이 만드는 지는 모르지만, 늘 고생이 많네여;; 멋진사람!! 


류강윤매니저의 발표 자료는 

환경활동가 플랜비 워크숍 PT.pdf



그렇게 워크숍은 마무리 되었고 뒷풀이의 밤도 깊어졌습니다.


휴,,, 사진만 봐도 땀나네여;;;;;

말을 아끼고요 ~ ㅎㅎ

바쁘신와중에도 멀리 설악산을 위해서 참여해주신 활동가 여러분들

귀한시간 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두만나뵙게되어서 반가웠습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고 의미있는 워크샵으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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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17:02

2016 전국환경활동가워크숍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9월1일은 양양군청앞에서 예정되어있는 설악권 집중 문화제에 결합하였습니다. 


본격 양양군청에 입성하기에 앞서 양양군을 상징하는 관광명소인 낙산해수욕장에 잠시 정차하여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현수막은 흡사 동대문 ddp같기도 하였고 그날따라 유난히 날뛰는 파도 같기도 하였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양양시내로 이동하여 삼거리에서 부터 양양군청까지 1.7km정도를 도보로 행진하며 케이블카반대 유인물을 군민들에게 나눠주고 동참을 호소하였습니다. 개발-경제부흥의 기대때문인지 활동가들의 행진을 바라보는 시내의 분위기는 냉담합니다.

그래도 멈추지 않죠? 우리는 활동가니 깐요 !! 




양양군청에 드디어 도착!

군청을 마주하는 자그마한 공간에 마련된 간이 무대앞에 자리를 잡고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강원행동, 국민행동, 

케이블카반대설악권대책위에서 함께 준비한 문화제에 참여하였습니다. 

설악산을 지키기위해 제주도에서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강허달림과 여러 아티스트 분들의 공연과

케이블카반대설악권대책위 집행위원분들의 말씀을 듣고 

문화제라는 제목 답게 다같이 춤추고 즐기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문화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2장면이 있습니다. 

즉흥적으로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이역할만 30년한 배우처럼 열연해주신 우리 빨간 새 선생님 

표정이 정말 멋져요. 설악산 에서 자유를 갈구하는 새같았어요, 정말 반했답니다. 

그리고 또 한장면은 주민대책위 선생님의 발언이었습니다. 

예전에 봤던 '춤추는 숲'이라는 영화에서 성미산마을에 사는 아이가 성미산을 개발하려는 어른들에게 "돈이 잘못하는거지,,사람들이 잘못한게 아니야"라는 말을 했었는데요 주민대책위 선생님도 비슷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음이 갑자기 슬퍼졌지만, 이내 한바탕 춤판이 이어집니다. 

박그림대표님의 말씀을 끝으로 양양군청을 에워싸는 인간띠 잇기를 하고 모든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저녁식사 이후에는 녹색연합 황인철 팀장의 설악산케이블카 사업 관련 현안과 관련된 내용을 듣고 

박그림 대표님의 산양 슬라이드 강의를 들었습니다. 

(산양 슬라이드 강의는 불을 끄고 컴컴하게 진행되어서 사진이;;;;;;; 핑계를대어봅니다;;;;;)



이렇게 첫째날의 일정이 끝이났습니다. 

둘째날은 환경활동가들, 왜그렇게 산양? 물어보는 시간을 종일 가지기로 했는데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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